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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맛보고, 즐기는 삼박자를 갖춘 여행, 바르셀로나/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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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명 프로축구클럽인 'FC 바르셀로나'의 연고지로 잘 알려진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로 에스파냐 카탈루냐 자치지방 바르셀로나주의 주도이다. 강수량이 적고 연중 온난한 지중해성 기후를 띠어 추운 겨울에도 맑은 날에는 반팔 차림으로 다니지만 지중해 연안의 해수욕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5월 말에서 9월 사이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인 여행객 사고가 많은 곳으로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각 구역마다 경찰이 배치돼 있긴 하나 시시각각 관광객들을 노리는 소매치기에 조심하도록 하자. 주로 고딕 지구, 람블라스 거리, 몬주익 언덕 주변 등에서 자주 일어나며 늦은 시간에는 되도록 혼자 다니지 않아야 한다.


1.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시내 자유 관광 추천코스
- 피카소 미술관, 가우디 박물관, 미로 미술관, 미로 공원, 마레 미술관 등
- 바르셀로나 항구와 해변 산책 등 바르셀로나 시내 산책 및 자유 쇼핑 즐기기


2. 피카소 미술관 / 3. 가우디 박물관 /
4. 미로공원

피카소 미술관
1963년 피카소 사망 10년 전 피카소의 절친이자 개인비서였던 자우메 사바르테스의 제안으로 개관된 미술관은 사바르테스의 개인 소장품과 바르셀로나 미술관 협회 소장 컬렉션이 전시 기반이 됐다. 살바도르 달리와 부인이 가지고 있던 피카소 작품이 기증됐으며 사바르테스가 사망하자 친구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피카소가 직접 본인의 작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피카소의 유년기와 청년기 초기 작품 위주로 전시돼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15세 때 순수미술 전시회에서 입상한 과학과 자선(1897), 기다림(마고)(1901), 할리퀸(1917), 시녀들(1957) 등이 있다.

가우디 박물관
구엘 공원 내에 있는 가우디 박물관은 가우디가 1906년부터 1929년까지 20년간 살았던 집이다. 가우디가 디자인한 가구와 사용했던 침대 등 가우디의 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가우디의 건축물을 설계하기 위해 동원했던 여러 방식과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가우디가 만들었던 세련된 느낌의 가구와 장식물, 그가 사용했던 기도실 등을 볼 수 있다.

미로 미술관
바르셀로나 출신의 초현실주의의 대표 예술가인 호안 미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미로가 직접 기증한 1914~1978년까지의 초현실적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채광을 고려한 인테리어와 미술관 밖에 전시된 오브제 작품이 돋보인다. 현재 신인 작가 발굴 및 작품 전시와 문화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미로 공원
바르셀로나가 낳은 초현실주의 예술가 호안 미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이다. '여자와 새' 수상 조각이 전시돼 있으며 전망대에서 에스파냐 광장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5. 마레 미술관 / 6. 바르셀로나 항구

마레 미술관
카탈루냐 지방의 유명 조각가이자 수집가였던 프레데릭 마레의 미술관으로 그가 생전에 수집했던 수많은 작품이 전시돼있다. 19세기에 사용하던 파이프, 장난감, 그릇 등 가전용품과 고대 조각품, 중세 시대의 종교 예술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항구
카탈루냐 지방에서 제일 큰 항구이다. 잔잔한 바닷가에 수많은 요트와 여객선, 크루즈 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 해안을 따라 바르셀로나 산업단지가 형성돼 있으며, 내항 가운데 쇼핑가, 식당가들이 있는 위락단지가 조성돼 있다.

☞ 바르셀로나 문화 체험
- 가우디의 첫 작품으로 유명한 가로등이 있는 레이알 광장
- 1890년에 지어진 가우디의 첫 번째 대규모 작업으로, 가우디가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경제적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을 위해 설계한 구엘 저택
-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의 타일이 독특한 구엘 공원
- 카탈루냐 지방에 전해져 내려오는 동화이야기가 담겨진 바트요의 집
- 가우디가 건축한 '채석장'이란 별칭의 고급 맨션, 까사밀라
- 가우디의 생애를 건 최후의 걸작, 성가족성당


7. 레이알 광장 / 8. 구엘 공원 /
9. 바트요의 집

레이알 광장
바르셀로나 여행의 시작점이자 모든 길과 만나는 곳. 가우디의 첫 작품인 가로등을 볼 수 있는 바르셀로나 만남의 광장이다. 19세기 중엽에 지은 신고전주의 양식의 집들로 둘러싸여 있다. 사각형 광중 주변에는 포르티코 건물이 둘러서 있고, 종려나무가 시원스레 쭉쭉 뻗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진다. 광장 중앙에는 19세기에 만든 라 트레 그라시아 분수가 있으며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된다.

구엘 저택
1886~1888년까지 3년 동안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의 저택으로 구엘의 가족을 위해 가우디가 지은 건물이다. 가우디의 첫 번째 대규모 작업으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의 가장 번화한 람블라스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완벽하게 개인적이고 역사적인 스타일로 디자인 됐다. 포물선 모양의 건물 입구와 40종 이상의 원기둥이 127개 사용되는 등 가우디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중앙 돔의 수많은 작은 구멍으로 통과하는 빛은 중앙홀을 가득 비춰 아름답다. 현재 옥상은 델 연극 대학의 도서관으로 쓰이고 있다.

구엘 공원
가우디의 가장 큰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이 영국의 전원도시를 동경해 투자해 만들기 시작한 공원이다. 가우디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컬러풀한 건축물로 평가되며 현재는 바르셀로나의 명물 공원이 됐다. 수백 개의 기둥으로 이뤄진 방과 동굴 형태의 시장과 성당, 세상에서 제일 긴 벤치로 둘러싸인 중앙광장, 도마뱀 분수대, 도로, 경비실, 관리 사무실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형형색색의 타일 모자이크를 이용해 만든 건축물로 자연과 완벽하게 조화돼 있다는 점이다. 지구에서 인간이 만든 풍경 중 가장 독특한 곳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바트요의 집
가우디의 개성이 물씬 풍겨지는 주택이다. 건물 뿐 아니라 가구, 문, 손잡이 등 가우디가 직접 디자인했다. 완공 당시에 사람의 뼈 모양을 닮은 기둥 때문에 '뼈의 집'이라 불리며 이슈가 됐다. 몬주익 사암을 사용해 만든 해골모양의 발코니와 뼈 모양의 기둥은 가우디가 건축에서 중요시 여기는 곡선을 담고 있다. 카사 바트요는 비단 외관만 아니라 내부에도 풍성한 얘기 거리를 담고 있는데 카탈루냐 지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동화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10. 까사말라 / 11. 성가족성당

까사밀라
가우디의 대표 건축물 중 하나로 '채석장'이라는 별칭의 고급 맨션이다.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조형물처럼 보일정도로 특이하게 지어졌다. 건물 전체는 완만한 곡선으로 가우디 건축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채석장이란 별명은 건물 외벽이 타일 없이 균일한 크림색만을 이용하여 칠해져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산 미구엘 드 페이라는 바위 지대와 쏙 빼닮아 붙여졌다. 외벽에 만들어진 철제 발코니는 물결이 일렁이는 모양으로 독특한 인상을 주며, 한 층에는 4가구가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건물 일부 가구를 개방하여 당시 사람이 살던 모습대로 전시해놓았다. 최상층에는 전시관이 있으며 가우디가 설계했던 것들의 평면도와 모형 등이 전시돼있다.

성가족성당
1884년 착공돼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인 미완의 건축물이다. 가우디가 남긴 난해한 설계도로 인해 완공되려면 아직 200년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우디는 1883년부터 성가족 성당을 짓기 시작하면서 신앙심이 깊어졌고 1910년 이후, 죽기 전 15년 동안 성당 짓는 일에만 매달렸다. 외양만으로도 이미 20세기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묘한 성당에는 가우디가 표현코자 했던 예수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죽음, 부활 그리고 12사도의 상징물 등이 나타나 있다. 가우디의 묘소도 성당의 지하에 안치돼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가우디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쌀 요리, 해물 파에야 ★
파에야는 에스파냐의 전통 요리로, 프라이팬에 쌀과 고기, 해산물 등을 함께 볶은 볶음밥의 일종이다. 주재료는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등의 육류와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이다.


12. 해물 파에야

포루투갈

리스본

포르투갈어로는 리스보아. 일찍이 페니키아, 그리스, 카르타고 시대부터 항구도시로 알려졌다. 리스본은 해상 실크로드의 요항이자 '대항해시대'의 개막지이다. 올리브유, 목재, 포도주 등을 수출하고 항만을 중심으로 제철, 조선업 등이 성하며, 해물 빠에야부터 갖은 생선구이까지 해산물 천국이다.


13. 리스본

☞ 리스본 워킹투어

- 인도항로를 개척한 바스코 다 가마의 업적과 귀환을 기리기 위한 화려한 마누엘리노 양식의 제로니무스 수도원(월요일 휴관)과 벨렘탑
-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의 선원들을 기리기 위한 발견기념비
- 리스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중 하나로 아우구스타 거리
- 리스본의 강변을 낀 가장 크고 아름다운 중심 광장인 코메르시우 광장
- 800년 고도 리스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리스본 대성당
- '태양의 문'이라는 의미의 포르타 두 솔 광장 전망대
- 포르투갈 왕가의 결혼식과 세례를 올렸으며 대지진의 흔적이 남아있는 상 도밍고 성당
- 리스본의 중심광장인 로시우 광장


14. 제로니무스 수도원 / 15. 벨렘탑

제로니무스 수도원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원래 이름은 하이에로니미테스 수도원이다. 벨렘지구에 있으며, 가장 훌륭한 역사 유적 중 하나이다. 16세기에 마누엘 1세의 의뢰로 산타 마리아 예배당 자리에 지어졌다. 포르투갈 왕실의 묘비로 사용하려 했으나,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에서 귀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뀌었다.

벨렘탑
타호강 근처에 있는 벨렘탑은 4층의 등대이다. 프란시스코 데 알다가 가마의 업적을 추모해 건물 모퉁이마다 감시탑을 세웠으며 포르투갈 특유의 마누엘 양식을 띠고 있다.


16. 발견기념비 / 17. 코메르시우 광장
18. 리스본 대성당 / 19. 로시우 광장

발견기념비
발견기념비는 엔리케 항해왕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 1960년, 대항해시대를 열었던 포르투갈의 선원들과 그들의 후원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기념비가 있는 자리는 과거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라, 항해 중인 범선 모양을 하고 있고 위에는 인물 조각상이 있다.

아우구스타 거리
호시우 광장부터 코메르시우 광장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은 아우구스타 거리. 길 양쪽에는 여러 SPA브랜드와 노천카페,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리스본 최대 쇼핑가 아우구스타 거리 남쪽 끝에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개선문도 있다.

코메르시우 광장
코메르시우 광장은 리스본 최대 규모의 광장으로 광장 중앙에는 조세 1세의 업적을 기리는 그의 기마상이 있다. 또한 광장 북쪽에는 19세기에 세운 개선문이 있고, 퐁발 후작과 바스코 다 가마의 조각상으로 장식돼 있다. 리스본에는 바스코 다 가마와 관련된 건축물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 항로를 개척해 리스본에 부를 축적시켜줬기 때문이다.

리스본 대성당
리스본 대성당은 12세기 그리스도교도가 이슬람교도로부터 리스본을 탈환한 뒤 세운 성당으로 1755년 일어난 대지진 때에도 무너지지 않은 건물이다. 리스본 대성당의 내・외부는 모두 로마네스크 양식이 주를 이룬다.

포르타 두 솔 광장 전망대
호시우 광장에서 걸어서 20~3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포르타 두 솔 광장 전망대. 트램을 타고도 갈 수 있지만 걸어서 가면 골목 곳곳에서 느껴지는 리스본의 향기와 건물들을 엿볼 수 있다. 포르타 두 솔 광장 전망대에 오르면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리스본의 건물들과 잔잔하게 흐르는 타호강을 볼 수 있다.

상 도밍고 성당
피게이라 광장 근처에 있는 상 도밍고 성당은 리스본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이 성당은 16세기 리스본 대학살과 지진에도 살아남았지만, 1959년 발생한 화재로 대부분의 작품들이 전소됐다.

로시우 광장
로시우 광장의 정식 명칭은 '동 페드로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 솟아 있는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있어 동 페드로 광장이란 이름이 붙었다. 로시우 광장은 리스본의 중심지로 여러 공식행사가 열리며, 다양한 노선의 버스와 트램이 지나다녀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 파리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브 에펠의 제자의 작품인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전망대의 리스본 야경 전망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는 높이 45m로 2대의 승강기로 구성돼 있고, 각각 25명의 사람이 탈 수 있다. 이 엘리베이터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리스본의 폼발 구 남쪽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 유럽 최고의 에그타르트 맛집 "Pasteis de Belem" ★

포르투갈어로는 '나타.'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에 커스터드 크림으로 꽉 채운 에그타르트의 맛이 일품인 곳이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다음으로 줄이 긴 곳이지만 꼭 한번 맛볼 것을 추천한다. 리스본 스타일을 맛보려면 시나몬 가루를 뿌려먹어야 한다.

* 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11시
* 주요메뉴 : 나타 1.05유로, 아메리카노 0.75유로


21. Pasteis de Belem

★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아 브라질레이라' ★

아 브라질레이라는 따뜻한 느낌의 목재 내장재로 된 19세기의 유서 깊은 카페로 낮에는 커피를 팔고, 저녁에는 맥주를 판매한다.

* 인기메뉴 : 와인, 토마토와 새우요리


22. 아 브라질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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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여행앤라이프
photographer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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